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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취업박람회 개최…400여명 유학생·20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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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취업박람회 개최…400여명 유학생·20개사 참여
  • 조인경
  • 승인 2023.03.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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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7일 대구대학교 체육관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7일 대구대학교 체육관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7일 대구대학교 체육관에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 일자리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가 인구감소지역에 취업하는 조건으로  F-2(거주) 비자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도내 5곳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총 36개 기업이 참가를 희망했으나 장소 등의 제약으로 최종 20개 기업, 4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기업에 우수인력을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유학생들의 비자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라며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이후에도 이들이 내국인과 동등한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박람회를 통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선정된 외국인 인재는 계속해 거주와 취업을 할 수 있고 동반가족도 초청할 수 있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후 외국인 인재가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마지막 조건인 도지사의 인재 추천서를 발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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