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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시설 합동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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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신·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시설 합동 단속 나서
  • 강종모
  • 승인 2023.03.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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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6일 중마동 일대에서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 광양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방지 캠페인을 하고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최근 변종 룸카페 등의 청소년 출입과 관련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 현황을 파악하고 불법 사항 발견 시 철저한 사후조치를 통해 청소년 보호와 일탈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합동 단속에 앞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청소년 보호법의 이해, 감시단의 역할 등 사명감과 책임의식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활동으로 중마동 권역의 변종 룸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PC방 등 70여 개 업소를 지도 점검했으며, 특히 자유업, 일반음식점 등을 운영하면서 관련법을 회피해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신변종 룸카페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내용 표시 의무 위반 점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청소년이 유해약물(술, 담배 등)을 구입하려는 경우 신분증 확인 철저 등을 지도했다.

오승택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청소년들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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