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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충남도지사 교육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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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충남도지사 교육발전 논의
  • 최남일
  • 승인 2023.03.2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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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8개 총장과 김태흠 지사 간담회
단국대를 비롯 도내 28개 대학 총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단국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가 충남도와 함께 지역대학의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단국대에 따르면 박승환 천안캠퍼스 부총장(호서지역 총장협의회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 도내 28개 대학 총장과 함께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을 주제로 최근 간담회를 갖고 충남의 고등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업해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환 천안부총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단국대는 1978년 국내 최초의 지방캠퍼스인 천안캠퍼스를 설립해 대학교육 불모지였던 충남지역의 인재육성을 주도적으로 선도해 왔다"며 "김 지사가 역점 공약으로 내세운해양바이오산업 육성과 그린수소 산업벨트 조성 및 메디바이오 육성 정책에 화답하기 위해 이미 단국대가 전략적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에 나섰으며 2023년 2학기에는 대학원 수소에너지학과를 신설, 충남도 미래인재 육성에 함께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국대가 교육부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케어 주관대학'을 맡아 신산업 분야의 미래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고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가지역에 정주하며 교육 및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 거점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대학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의 비전 및 전략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해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고등교육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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