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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산불 주불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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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산불 주불 진화 완료
  • 김낙붕
  • 승인 2023.03.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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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소방당국, 헬기·장비·대원 투입 진화…화재원인·피해면적 조사 착수
유천호 강화군수(왼쪽부터 세번째)가 산불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산불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26일 오후 2시 44분께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22㏊가 소실됐다. 주불은 화재 발생 17시간 만에 잡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11대와 장비 39대(진화차 8, 소방차 31), 대원 등 1426명(특수진화대 571, 소방 205, 의용소방 200, 군부대 400, 경찰 50)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야간 열화상 드론을 활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진화대원의 밤샘 진화를 통해 산불 확산을 최소화했으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집중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통합지휘본부장인 유천호 강화군수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정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잔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산림 주변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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