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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고농도 폐수유입지역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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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고농도 폐수유입지역 특별관리
  • 김상섭
  • 승인 2023.03.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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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수질원격감시체계 구축, 실시간 감시체계 확대
서구, ‘고농도 폐수 유입지역’ 특별관리 취약시간 단속.(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 ‘고농도 폐수 유입지역’ 특별관리 취약시간 단속.(사진= 서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가 고농도 폐수유입지역 사업장에 대해 24시간 특별관리에 나선다.

30일 서구는 최근 가좌하수처리장 일대 고농도 폐수유입과 관련해 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수질원격감시체계 구축 등 특별관리한다고 밝혔다.

연중 계속 추진하는 이번 특별관리는 고농도 유입지역 폐수수탁처리업체, 도금업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중점대상이다.

구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야간·새벽 시간대에도 특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수질자동측정기기(TMS)와 IoT 기반 이동식 수질 감시시스템을 운영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와 무단방류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 대상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설치·유지관리비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재정부담을 덜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구 지역에는 각종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집중돼 열악한 조건이지만 가좌하수처리장 하수유입 정상화를 위해 불법행위에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기업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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