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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 자주만나장(場)으로 ‘우리마을 365일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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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 자주만나장(場)으로 ‘우리마을 365일 해피데이’
  • 김상우
  • 승인 2023.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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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나눔문화 확산 기대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주영, 공공위원장 정미영)는 중촌마을에서 2023년 첫 번째 자주만나장(場)을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자주만나장(場)’은 원거리 마을 거주 등의 이유로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공유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면민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공유냉장고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가북면 온봄공동체 사업인 ‘우리마을 365일 해피데이’ 사업 중 ‘착한 부엌 행복을 전하는 반찬’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사협 위원들은 자주만나장(場)에 앞서 공유냉장고 속 재료와 지사협 위원들이 기부한 농산물 등을 이용해 신선한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사진=자주만나장(場)으로 ‘우리마을 365일 해피데이)
(사진=거창군 제공)

이어 중촌마을에서 진행된 자주만나장(場)에는 중촌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유냉장고 속 식재료, 생필품, 지사협 제작 반찬 등과 마을 주민들의 기부 물품을 함께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중촌마을 한 주민은 “행정복지센터까지 공유냉장고를 이용하러 가기 힘이 들었는데, 마을에 직접 찾아와서 나눔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공유냉장고를 이용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영 민간위원장은 “자주만나장을 통해 공유냉장고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과도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자주만나장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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