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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운영계획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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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운영계획 확정 발표
  • 류지일
  • 승인 2014.03.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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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42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3월 전국 최초로 개교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세종시 아름동 산8번지 1-2 생활권(세종국제고 옆)에 신설된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내년 3월 전국 처음으로 개교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설립·운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다중재능의 우수한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은 무학년제, 선택형으로 운영되며 일정규모 이상을 과학기술·예술·인문학 등을 연계한 다문학간 융합 기반 전문교과들이 개설된다.

학생들은 보통교과 141학점, 창의·융합교과 18학점, Steam Activity 12학점, 총 17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입학전형은 자기주도적학습 및 사회통합전형 취지를 반영했으며 기존의 영재학교와는 달리 한국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같은 융합인재를 육성하고자 수·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적 역량이 있으며 예술·인문적 소양을 함께 갖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전형일정은 오는 4월 7일 인터넷 접수를 시작해 1단계 전형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2단계 전형은 5월 18일, 3단계는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로 정원 내 전국 모집 84명과 정원 외 6명 (지역우수 4명, 사회통합대상자 2명)으로 총 90명 이내의 최종 합격자를 7월 1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게 된다.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II,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2부에 대한 다면평가로 이뤄지고, 2단계는 수학, 과학 역량검사, 창의성 평가, 에세이 평가를 실시한다.

3단계는 1박 2일로 운영 되는데 팀프로젝트 과제 수행과 학생기록물 및 팀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작성한 Report 내용을 확인하는 맞춤형 개별면접을 하게 된다.

 
교원임용은 교장은 전국·세계 단위의 개방형 공모로, 교감과 교사는 전국단위의 공모를 통해 우수교원을 유치하며, 스팀교과 교육을 위해 인근 대학의 교수와 박사급 연구원을 겸임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과학기술 분야(70%). 융복합 분야(20%), 예술 및 인문 분야(10%) 등 개별 학생이 희망하는 각 분야 국내·외 유수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세계 수준의 융합교육시스템을 갖춘 시설을 구축하고 다문학간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해 대한민국 1호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조기 안착에 주력할 것”이라며 “잠재적 영재성을 가진 우수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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