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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7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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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7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5.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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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7회 입양의 날과 입양 주간을 맞아 국내 입양 활성화와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입양의 날 기념식’을 연다.

입양의 날 기념행사는 11일 오후 1시 대구경북디지인센터 컨벤션홀에서 대한사회복지회 대구아동상담소 주관으로 개최되며, 200여 명의 입양 가족과 입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그리고 부모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오후 1시부터 입양 기관별 입양 사진 전시 및 입양가정 즉석 사진 촬영과 페이스 페인팅, 풍선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인 기념식은 2시부터 시작되며 대구시 관계자, 시의원, 입양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의 날 유공시민에 대한 시상과 입양의 날 제정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입양가정의 사례발표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입양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비행기 날리기’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기념식 후 오후 3시부터는 입양 부모 및 입양 관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한다. ‘생애 주기에 따른 입양아동 양육법’이라는 주제로 김성희 부모교육 센터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12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입양의 날 홍보 및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입양 홍보 걷기 캠페인과 야외음악회가 개최된다.

캠페인은 입양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출발해 한일극장, 국채보상기념공원을 돌아오는 2km의 거리를 행진하면서 ‘입양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후 3시부터는 대구백화점 앞 상설무대에서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야외음악회가 개최된다. 천사노래합창단의 합창과 비보이 공연, 페이스 페인팅, 입양 홍보 풍선제공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입양 주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 H에서는 조세현 작가의 유명연예인과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이 함께 찍은 입양 사진 전시회가 무료로 열리며, 즉석 사진 촬영, 희망트리, 입양슬로건 공모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새로워져 국내 입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양 아동과 입양 부모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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