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말 112만9,827명이었던 울산의 인구는 외국인 수를 포함하여 2.5%(28,838명) 증가한 115만8,665명이다.
2011년 4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1,129,038명)와 비교할 때 0.9%(1,139,628명) 10,590명이 증가했다.
이는 울산시의 경기 활성화 대책 추진에 따른 기업체 유치로 타지역 근로자 유입과 집값 안정에 따른 가족합가, 자동차 업계 호황의 영향에 따른 신규 근로자 채용 등 사회적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인구수는 작년 말 114만 명에 비해 1월 970명, 2월 484명, 3월 970명, 4월 1,710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4월의 경우 전국평균 증가율 0.04%보다 0.11% 높은 0.15%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말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080만여 명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은 소폭 줄어드는 추세에 있고, 울산에 이어 인천, 경기, 충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인구 증가는 경기 호황과 지역적인 여건 등을 감안해 볼 때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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