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17:38 (수)
서울시, ‘BS분야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지원
상태바
서울시, ‘BS분야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지원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5.1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서울시 비즈니스서비스(BS)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BM)을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2012년도 BS분야 비즈니스모델사업화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올해는 12개 내외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1개 수행기관 당 4,000만원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된 중소기업, 협회, 연구기관, 대학 등은 신청이 가능하며, BS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실제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와 SBA는 동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BS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중소기업도 꾸준히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BS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이 속속 등장하여 창의적 도전이 계속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그 효과가 BS산업과 타 산업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S산업은 기업을 고객으로 전문지식, 기술, 노하우 등을 서비스하고 지원하는 산업영역으로서, 타 산업영역의 기업과 비즈니스를 돕는 특성을 강조하여 ‘산업의 윤활유’로도 불린다. 또한 서울은 BS산업의 중추도시로서 관련 기업의 37%, 종사자의 50%가 집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BS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기대를 모아 왔다.

또한 혁신적인 BM은 기업의 가치를 올리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열쇠가 되며, 사업화 성공 시 관련제품, 시장, 창업, 고용의 확대로 이어져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하게 된다. 영세한 중소기업이 자금과 실패의 압박에서 벗어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BM 사업화 지원은 그 의미가 있다.

SBA는 이러한 BS산업의 특성과 서울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선 동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이 성과가 타 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확대되는 지렛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 지원사업을 통해 그 씨앗을 뿌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비즈니스모델 사업화에 성공한 수행기관에 대해서는 추가개발, 해외진출, 마케팅 등 성과확대를 위한 후속 연계지원까지 계획하고 있어 지원받는 기업(기관) 입장에서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전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2011년도 지원사업에서는 13개 중소기업이 사업화에 당당히 성공하여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업성과도 BS분야 전반에 확산되고 있어 동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의 경우, 광고, 컨설팅, 시장조사 등 각 영역에서 IT융합, 스마트폰 등과 결합한 창의적인 사업모델들이 쏟아진 가운데 신규 비즈니스모델 사업화에 13개 기업, 사후 연계지원에 5개 기업이 선정·지원되어 모두 사업화에 성공하였으며, 그 결과가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거나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방송홍보 확장서비스, 한국형 광고효과 조사모델 등은 아이디어 자체의 우수성에 더해 시장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사업화 성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접수 마감일은 5월 16일(수)까지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www.sba.kr)에서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BA 지식산업본부(02-380-3515, geohyun@sba.kr)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