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관장 김옥순)에서는 찾아가는 아동복지 서비스로 지역아동센터 저소득가정 아동의 정서함양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기표현교실’을 오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

2007년 시범적으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 13명을 시작으로 매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그동안 48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299명의 저소득 아동이 참여하였으며, 올해에도 다정 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의 아동 74명에게 실시한다.

‘자기표현교실’은 음악·미술 등 예술매체를 통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출할 수 있는 자기표현의 기회 제공으로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해 보호자들에게 해결방법도 제시하여 아동의 정서 안정과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도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아동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여성복지관에서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종결 후 문제행동으로 치료가 계속 필요한 아동은 여성복지관의 아동 심리치료 및 타 치료기관과 연계 하여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