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울산시는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신분확인을 원활히 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난 4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시와 구·군, 읍·면·동 선거관계관 등 69명이 모여 읍·면·동별로 신분증 도로명주소 부착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2014년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을 이용해 읍·면·동 공무원과 통·리장이 직접 개별방문을 해 맞춤형 부착 홍보에 나선다.
이 밖에도 역, 터미널, 은행 등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스티커 부착 행사도 전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163만 1,881건 중 3일 7일 현재까지 63만 2,003건이 도로명 스티커를 부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부착해야 할 99만 9,878건에 대해 울산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오는 5월 12일까지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하지 않은 시민은 1차로 24일까지 읍·면·동에서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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