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4일 서울 청마문학회(회장 고동주)에서 '통영시 청마문학상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원장에는 문덕수, 부위원장에는 함동선 위원이 호선됐다.
한국 시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한 유능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한 이번 청마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조례 개정이후 청마문학회 7명, 통영문인협회 2명의 추천을 받아 9명의 위원들로 새롭게 구성했다.
지난 4일 선출된 고동주 청마문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운영위원들을 격려하고 청마문학상이 어느 문학상보다 권위있는 상이 되고, 회를 거듭 할수록 빛나고 값진 상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작품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청마문학상은 4월30일까지 작품접수 후 5월 중순경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7월 통영문학제 기간 중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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