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금년 3월부터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회, 한국건축가협회 경기지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5개 단체와 건축문화제 참여 여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세밀한 논의를 거쳐 건축문화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도는 한국건축가협회 경기지회에서 그 동안 독자적으로 48회째 시행해오고 있는 경기건축대전 등의 프로그램을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에 함께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도의 위상에 걸맞은 건축문화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특정 전문가 영역인 건축을 도민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건축대학을 비롯해 어린이 건축체험교실 운영, 초대작가전, 건축 경관 사진전, 건축자재 전시회, 학술행사, 건축문화 현장답사 등 건축 관련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이 함깨 개최된다. 아울러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 관련 취업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축문화제를 건축인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서 건축 관련 유익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권위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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