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8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KTX타고 통영愛'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주역(역장 김진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철도와 연계한 통영시의 체류형 관광과 숙박상품 개발을 통한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X타고 통영愛'관광상품은 당일코스로 KTX를 타고 진주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통영관광 후 진주역을 통해 돌아 가는 상품으로 통영시에서는 이 상품에 대해 여행사에 일정액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협약 초기 단계에서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대구·경북지역을 주 타켓으로 삼고 있다.
이 철도관광 상품이 시행되면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청와대 제2차 관광 진흥 확대회의시 결정한 관광주간(5월1~11, 9월25일~10월5일 모두 22일)에 많이 활용 될 것으로 보이며,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 등에 개인차량을 이용하지 않음으로써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내륙 고속철도 개설시 연계상품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 김상영 관광과장은 "이후 남도해양관광열차 연계상품 및 1박 2일 상품, 청소년 여행상품 등에 대해서도 협의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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