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수의사회의 지난 30년간 발자취를 돌이켜보는 이번 기념행사는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각 구청 관계자, 국회의원 당선자, 대만 타이난수의사회, 일본 후쿠오카현수의사회 등 국내외 여러 귀빈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큰 행사로, 송영길 시장은 30주년 기념 축사와 더불어 우수회원 표창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세계수의사회 부회장, 일본 동물병원 협회장 등 명성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수의 진료 분야 전시장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7년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의 기틀 마련을 위한 장이 될 것이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는 우리 지역의 가축방역과 동물 보호를 위하여 많은 역할을 담당해 온 단체로서 국내 최초로 동물보호소를 설립하여 관내 유기동물들의 보호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특히 2010년과 2011년 우리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을 당시 생업을 뒤로 한 채 방역업무에 자원하여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에 힘쓰는 등 구제역 종식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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