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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 남악신사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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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 남악신사옥 준공식
  • 김대혁
  • 승인 2012.05.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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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15일 배용태 행정부지사, 송대수 도의회의장대행, 이낙연 국회의원, 이윤석 국회의원, 주영순 국회의원당선자,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 김철주 무안군수, 김성일 한농연전남연합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광주전남 농축협 조합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신축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농협 조영조 본부장은 “전남농협은 명실상부한 농업인의 대표조직으로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책임지고 팔아 주는 판매중심 농협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농업인 지원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더 큰 전남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9월 착공되어 금년 3월에 완공된 신사옥은 7,529㎡ 부지에 지하1층, 지상10층규모의 업무동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판매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부서는 경영지원부, 경제사업부, 은행영업본부, 농협생명전남총국, 농협손해전남총국, 전남검사국, 전남영업부이며 약 1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경제사업 활성화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금년 3월에 경제사업부 조직을 기존의 3개 팀에서 "경제기획팀, 산지육성팀, 시장개척팀, 양곡자재팀, 축산사업팀"등 5개팀으로 확대하였고 농축산물 매출 3조원 시대를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사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과 더불어 지역본부 1층 하나로클럽 앞마당에서 진행된
전남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에서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비전 선포식』, 『향후 100년을 향한 결의문 채택』과 함께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한 떡메치기』,『축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특히 전남관내 시군에서 생산된 성출하기 농산물 및 지역 특산품을 각 시군별 부스에 진열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한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922년 광주시 동구 대의동에 지역최초의 금융조합으로 태동하여 1961년 농업은행과 농업협동조합이 통합된 농협중앙회 전남도지부로 개편되었다. 1976년 대의동에 신사옥을 건축하여 농협전남지역본부로 출범한 후 농업·농촌 및 농업인과 애환을 함께 해오다 2006년 대의동 사옥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으로 편입됨에 따라 중흥동 남양빌딩으로 임시이전 하였으며 이번에 90여년의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전남도청이 소재한 무안군 남악지구 신사옥으로 최종이전하게 되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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