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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윤재필씨 , 헌혈 300회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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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윤재필씨 , 헌혈 300회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 최남일
  • 승인 2014.03.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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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헌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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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청 윤재필씨(44)가 30여년동안 300회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윤재필 조사관은 고등학교 1학년인 1985년부터 30여 년간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운동에 참여, 드디어 300회 헌혈봉사를 하게 됐다.

윤 조사관의 헌혈량은 1회 400㎖로 계산하면 120ℓ로 일반적인 20ℓ물통 6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어려서부터 봉사정신에 눈을 뜬 윤 조사관은 1992년 10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어린이재단 등 6개 기관에 매월 기부금을 후원하고, 매주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평소 말없는 봉사자로서의 실천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2011년 9월부터 천안시 사무의 감독역할을 하는 감사관실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하여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주위로부터 모범 공무원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윤재필 조사관은 “혈액이 필요한 알지 못하는 환자에게 값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헌혈”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는 100회 이상 헌혈을 한 사람이 총 6757명이고 그 중에300회 이상 헌혈한 사람은 124명으로 윤 조사관이 이번 헌혈봉사에 참여하면서 125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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