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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도서관 잇따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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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도서관 잇따라 개관
  • 서기원
  • 승인 2014.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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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 수원 대추골도서관 개관에 이어 안양 벌말도서관(26일), 양주 덕계도서관(26일), 남양주 진접푸른숲도서관(27일), 이천 효양도서관(31일)을 잇따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지자체 최초로 200번째 공공도서관을 갖춘 경기도는 이미 개관한 안성 진사도서관(3일), 파주 가람도서관(12일)을 합쳐 이달에만 총 7개소의 공공도서관을 잇달아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안양 벌말도서관은 낡은 평촌동주민센터 별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이용하기 편리한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지여졌고, 양주 덕계도서관은 신축복합청사의 7~8층에 도서관을 배치해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한돌봄센터, 예비군중대 등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수월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천 효양도서관은 그간 정보소외지역이던 부발읍과 대원면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고, 아파트밀집지역에 위치한 수원 대추골도서관은 독서실 없이 자료실 위주로 조성돼 '책 읽는 인문학도시 만들기'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안성 진사도서관과 기부체납으로 조성된 남양주시 진접푸른숲도서관도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 요구에 부응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강좌를 지속 운영해 지역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재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공도서관의 릴레이 개관으로 많은 도민들이 더 가깝고 더 편리하게 독서문화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민이 공공도서관을 통해 행복한 삶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도시지역은 걸어서 10분, 농촌지역은 버스로 10분 안에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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