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천안시, 탈루세원 차단 지방세수 안정적 확보키로
상태바
천안시, 탈루세원 차단 지방세수 안정적 확보키로
  • 최남일
  • 승인 2014.03.2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성실납세 풍토 조성과 탈루세원 차단을 위해 2014년도 세무조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세수 30억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거래 감소와 취득세율 영구인하로 인해 교부세 등 세입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천안시는 세무조사를 통해 법인의 지방세 신고·납부 방법 등을 지도·점검하고 누락 세원에 대해서는 추징하는 등 자치재원의 근간이 되는 지방세수 30여 억원을 확보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올해 세무조사는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전체 7000여개 법인을 대상으로 최근에 1억원 이상의 부동산 취득,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감면, 50인 이상 종업원을 고용하는 법인 중 300개 법인을 대상으로 미신고 및 과소신고 유무 등을 중점 조사하게 된다.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라 국내경기와 우리 지역경기도 수출 확대에 따른 기업의 경영활동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영업활동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기업적 징세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우수중소기업과 영세기업(종업원 50인 미만)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며 조사법인 중 지방세 성실납부 법인 등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을 통해 성실납세법인으로 선정하여 향후 3년간 지방세 조사를 면제 해준다.

또 2014년도 천안시 세무조사는 기업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서면조사의 확대와 지방세 안내를 함께하는 친기업적 세무조사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성실납세 풍토 조성으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천안시 세무조사팀 3총사는(본청, 동남구, 서북구 각1개반 총 6명) 세무조사를 통한 연간 30여억원의 직접 징수 뿐만 아니라 공평과세를 지도함으로써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해 천안시의 자치재원 확보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되며 이는 결국 시민들의 문화,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 소중한 세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