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체험장 2016년 12월 개장 목표키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중구 대사동에 올 6월 산림치유센터를 완공하고 2016년 말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산림치유센터’는 중구 대사동의 옛 그린랜드 사무소에 올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산림치유센터는 모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997㎡의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세워진다.
이곳에는 족욕탕·허브찻집·숲 체험 교육장·맨발걷기 산책로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녹색여가 활동과 힐링을 돕는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 ‘보문산 대사지구 자연생태복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같은해 말 그린랜드사무소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어 시는 이곳에 2016년 12월까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면적 1만3000㎡의 규모로 총 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목재전시관·목재체험관·목재테마 족욕장 등이 조성되며, 시민들이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3월 목재문화체험장 사업의 공모 신청을 통해 대상지를 이미 선정했으며, 지난해 말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지난 2월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산림치유센터와 목재문화체험장은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시민들의 녹색 힐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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