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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34개국 344개 기업 참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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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34개국 344개 기업 참가 확정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05.1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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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에 국내외 기업들의 참가가 쇄도하고 있어 이를 선별하여 유치하는 등 경기국제보트쇼의 짧은 개최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로부터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 추진상황 보고회에 따르면, 올해 보트쇼에 전시기업은 19개국 184개사, 바이어는 28개국 160개사로 총 34개국 344개사가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참가를 희망한 바이어들은 훨씬 많았으나 유망기업 위주로 선별유치하고, 전시기업이 요구하는 전시면적도 실내전시장 면적 등을 고려하여 제한하는 등 기업들의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국제보트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보트쇼임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해에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국제보트쇼연합(IFBSO)과 국제해양산업협회(ICOMIA)의 멤버쉽을 획득한데 힘입어 올해 보트쇼에는 국제해양산업협회 사무총장과 호주 및 독일 해양협회장, 미국 해양협회 부회장 등 해양선진국의 주요 인사가 모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제 5회째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에 국내외 기업들의 참가가 쇄도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경기국제보트쇼가 단기간에 유망한 보트쇼로 성장한 것을 의미하며, 또한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해양레저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개최되며, 일반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넓혀나가기 위해 관람객을 위한 40여종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행사도 마련되었다.

특히 아마추어 딩기요트 레이싱, 스쿠버체험, 비치발리볼 대회, 전통 노젓기 대회, 갯벌 바지락 잡기 체험, 누에섬 보물찾기 등이 개최되며, 보트와 요트를 타고 전곡항과 탄도항 간 이동 및 바다를 항해할 수 있도록 범선 등 13척의 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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