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 개인위생 철저히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는 봄철 학교를 중심으로 감기·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발생 증가함에 따라 교육청과 각 시·군 보건소와의 공조를 통한 예방관리에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봄철에 주로 유행하는 수두의 경우 12주차(3월 23일)까지 발생현황은 총 464건으로 전년 동기 367건에 비해 26% 늘었고, 유행성이하선염도 120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 36건에 비해 2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매년 봄철 감기와 수두 등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병이 유행하고 집단급식과 관련한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돼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 발생 추세를 보면 감기는 초봄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고,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3월부터 7월까지, 유행성 눈병은 4월부터 9월까지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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