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 실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하남저수지에서 임직원 및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행사를 했다.
공단 내 근로자들의 중요한 휴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하남저수지는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전남본부는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광산구 회원들과 함께 수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갈퀴를 이용해 거둬내는 등 주변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앞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해서 관할지자체에 신고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지역특성상 농어촌공사에서 관리중인 저수지가 지역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지역민의 맑은 물 보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과 수질환경보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 환경보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99년 내고향물살리기운동을 시작해 매월 학교와 지역단체 등과 연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남본부의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주변 환경정화활동은 이번으로 158회를 맞았다. 전남본부는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맑은 물 보전과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해 청정 영농급수와 지역민에게 쾌적한 농어촌 생활환경 제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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