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천안시장 예비후보 범야권 단일화 추진, 선거판도 지각변동 예고
상태바
천안시장 예비후보 범야권 단일화 추진, 선거판도 지각변동 예고
  • 최남일
  • 승인 2014.03.2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부적 합의점 마련 어려움 남아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장 예비후보인 민주당 소속의 예비후보 4명과 무소속 예비후보가 25일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해 향후 선거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단일화에 대한 큰 틀만 합의가 이뤄졌을뿐 세부적인 합의점 마련까지는 크고작은 걸림돌이 산재돼 있어 문제해결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예비후보자들은 민주당 소속의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과 이규희 멋진천안만들기 대표,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 한태선 정책위원회 부의장 (가나다 순)등 4명과 무소속의 박성호 전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다.

이들 5명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을 막고 천안시민이 바라는 행복하고 새로운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천안시장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실무협의회의 첫 번째 모임은 목요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후보 단일화는 각 예비후보 측에서 2명씩 참가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4월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당 후보에 맞설 민주당 및 시민단체 후보가 단일화 작업에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실제 단일화가 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이 형성될 것”이라며“그러나 단일화를 이루기까지 후보자가 이해가 서로 다를 경우 크고작은 마찰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