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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공사 때문에 ‘계족산 맨발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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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공사 때문에 ‘계족산 맨발 축제’ 취소?
  • 강일
  • 승인 2014.03.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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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 배포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대덕구는 최근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 주차시설 부족으로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사실이 호도됐다”며 해명했다. 

구는 보행자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국비를 확보해 이번 보도 조성 공사를 지난 17일 착공했으며, (주)더맥키스컴퍼니 임원은 공사사실을 알기 이전인 지난 13일 대덕구를 방문, 황톳길 맨발축제를 금년에는 회사사정 및 부대시설 부족 등으로 개최를 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구는 또 “(더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측이 이번 맨발축제 보류가 대덕구가 진행하는 인도 조성사업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대덕구에 행사 보류를 통보한 시점을 보더라도 사실을 크게 호도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어 “이번 사업은 장동산림욕장 입구까지 폭12m 도로 양측 주차시설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로변 주차장 총240면 중 120면은 보도로 전용하고 추가로 별도 주차장 100면을 신설해 시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안전이 그 어떠한 축제나 행사와도 바꿀 수 없는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책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지역 일부언론은 지난 25-26일 ‘계족산 황톳길 이용에 큰 애로사항이 주차시설 부족인 테 아무런 대안도 없이 그나마 있는 갓길 주차시설을 인도로 사용,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탁상행정의 표본’ 이라는 조 회장의 페이스북의 게재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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