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2012년 5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출범한 횡성인재육성장학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횡성문화관에서 장학 3기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이사회와 사무국, 운영위원회로 조직됐으며, 매년 횡성군 출연금 5억원과 민간출연, 군민 모금 운동을 통해 2020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46억의 기금이 조성됐다.
올해 지급되는 총 장학금은 241명에 2억6300만원이며( 2011년도 41명 6200만원, 2012년도 153명에 2억3600만원 지급), 장학부문은 성적우수, 예능, 체육, 희망부문, SOS희망부문(연중 수시모집), 글로벌 인재부문이다.
특히, 글로벌 인재부문으로는 연세대 진학생 2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이 지급되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유망선수 육성부문에는 캐나다 월드랭킹 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횡성고의 홍성찬 학생과 아시아 청소년 역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강원체육고등학교 강승원 학생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특별격려금이 지급된다.
전달식에는 안흥면 주민자치센터의 아름다운도전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원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 재학중인 김초하학생의 후원감사의 글 낭독과 선화예술중학교 2013 세광음악콩쿠르에서 준대상을 차지한 조예원 학생의 바이올린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인재육성관 고등부 주관업체인 스카이 에듀의 500만원 장학금 기탁과 벨라스톤 CC와 횡성축협과의 장학기금 이벤트홀 MOU 체결에 따른 2013년도 수익금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조창진 이사장은 "횡성군민의 후원금 덕분으로 올해 장학금지급액이 작년에 비해 10%증가돼 기쁘다"며 "앞으로 횡성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