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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4대학생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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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4대학생봉사단 발대식 개최
  • 이유진
  • 승인 2014.03.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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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울산시는 27일 저녁 7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박성환 울산시 행정부시장, 허정석 울산과학대총장, 박광일 한국폴리텍울산캠퍼스학장, 이죽련 시센터소장, 대학생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울산대 댄스동아리와 춘해보건대 요가팀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학생봉사단 활동 영상 상영, 대학생봉사단 유공자 시장표창, 대학별 지도교수 위촉, 봉사단 회장 및 단장 임명 등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식후 행사인 임원소개 및 레크레이션을 통한 단원 간 소통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기념식에는 ‘뿜어라! 열정을!, 나누자! 젊음을!, 함께하자! 자원봉사!’ 비전 선포와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결의문 채택을 통해 2014년 제9기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 시작을 알렸다.
 
울산시대학생봉사단은 지역 내 5개 대학 재학생의 34%인 9,600여 명이 전공과 연계한 10개 분야 특성화 팀을 구성하고 전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10개 봉사팀은 보건의료, 물리치료, 환경관리, 지역홍보, 전략보도, 푸드봉사, 교육봉사, 예술벽화,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기획단이다. 이들은 기업 자원봉사활동 연계, 공익행사 지원,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1:1 맞춤형 자원봉사인 자원봉사 BEST ULSAN-Zone활동에 월 2~3회 정기활동, 방학 중 통합활동 등 개인의 성장과 도시의 미래를 하나로 이어주는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생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보면, 722회 정기·통합봉사활동에 연인원 1만 8,732명이 참여하여 5만 6,19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6년 301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해마다 그 규모가 커져 올해 2월 말 현재 32배가 늘어난 9,600여 명에 달한다.

대학생봉사단은 올해부터 봉사영역을 국내에서 해외까지 확대 전개한다. 대학생봉사단이 결성되고 올해 최초로 지난 2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아동생활시설에 대학생봉사단(26명)을 파견해 버섯농장 신축, 태권무와 마술, K-POP공연 등 우리 문화 알리기, 숫자 달고나 만들기 수학교실 및 마시멜로 구조물 만들기 과학교실 등 이색교육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봉사단은 현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내실 있고 성실한 봉사활동 참여로 아동생활시설(매체아먼돌)로부터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정부 승인 감사패를 받는 등 짧지만 강렬한 첫 해외봉사활동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는 대학생봉사자들이 우리 울산의 무궁무진한 에너지원이며, 앞으로도 해외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글로벌 리더로서의 미래 우수 자원봉사자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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