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박물관, 4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부여=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부여 정림사지박물관은 기증·기탁자의 뜻을 기리고 소장유물의 관리 및 활용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모색하고자 4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부여의 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고·인물·명가·교육·신앙을 주제로 정림사지박물관의 소장유물 1300여점 중 부여김동효영정을 비롯한 청동기 시대의 석검과 석기편, 백제연화문수막새, 삼족토기와 상감국화문대접, 부산서원고문서 등 85점 유물이 진열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세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편, 부여에 산재해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와 충남도지정문화재의 사진이 함께 전시돼 소위 야외박물관 이라 불리우는 백제고도 부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부여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선사시대 유물과 백제토기를 비롯한 백제시대 유물 뿐만아니라 다양한 조선시대의 회화를 직접 볼 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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