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동부지역 7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동부 어린이의회’가 지난달 27일 대전대흥초 어린이 의사당에서 본회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동부어린이의회는 동부 70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을 대상으로 구성, 매달 셋째 주 목요일 본회의를 갖는다.

어린이 의원들은  매월 상임위 1회, 본회의 1회의 의정활동을 하며, 각 학교에서 제안한 발의안 두 개를 본회의에 상정하여 실천사항을 정한다. 정해진 실천사항은 각 학교의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전달하고 각 학교의 실정에 맞는 실천사항을 정해 자율적으로 지킬 계획이다.

대전대흥초 연다연 학생은 “동부어린이의회 의원 활동을 통해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절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고 나의 의견이 반영되어 동부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어린이의원으로서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