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 공주대는 1일 오전 11시 한민족교육문화원 3층 컨벤션홀에서 ‘2014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노재석 특임부총장, 국립국제교육원 이병현 원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고한석 소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학한 모국 수학생은 총 14개국 68명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 70대 고려인 2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입학해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연수를 받는다.
학생들은 일주일 후 서울 국립국제교육원으로 교육장소를 옮겨 2주 동안의 ‘서울 문화체험 집중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육과 서울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을 하게 된다. 이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으로 이동해 남은 수학 기간 동안 강의와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사·문화를 체험한다.
한편, 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모국이해를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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