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4월과 5월, 상하수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3월 현재 홍성군의 상하수도 체납요금은 2억 2500만원으로, 집합건물 등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39명에 이른다.
군은체납요금 정리를 위해 일제정리 기간 중, 수도사업소 전 직원을 징수독려반으로 편성, 체납원인을 분석하고 체납자에 대해 납부약속을 받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장기 및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재산압류와 정수처분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일제정리 기간 중 납부편의를 위해 실시 중인 자동이체와 가상계좌 납부 등을 홍보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수도요금의 100분의 1에 상당한 금액을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내용 등도 적극 홍보해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겨울철 동파 등을 고려해 2월말까지 정수처분을 중단했으며,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위한 사전조치로 3월 고지서에 정수처분 예고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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