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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사전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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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사전주의 당부
  • 이유진
  • 승인 2014.04.0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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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울산시가 필리핀에서 유행한 홍역발생의 사전차단을 위해 예방접종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동남아 지역을 방문한 뒤 홍역에 걸리면서 감염자 수가 전국적으로 87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1월 울산에서도 필리핀 가족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가 홍역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해외 유입환자의 경우 원천적인 차단방법이 없어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감시감독을 펼칠 방침이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시 약 95% 이상 감염되는 질환으로 12개월부터 15개월까지 유아시기에 1차와 만 4세부터 6세 아동시기에 2차에 걸쳐 MMR인 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백신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시에는 반드시 MMR 백신 2차까지의 접종여부와 접종사실이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전 최소 1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 울산시는 해외여행객들은 발열이나 발진환자와의 접촉주의와 귀국 후 발열, 발진 발생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등 의료기관도 발열, 발진환자 발견시 해외

여행력을 확인한 뒤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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