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울산시가 오는 2018년까지 '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은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 ICT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확산 등이 포함돼 있으며 행정정보화 5개 과
제와 시민생활안전 정보화 9개 과제, 산업경제 정보화 5개 과제, 도시기반 정보화 5개 과제, 정보화 인프라 7개 과제 등 5개 분야 3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898억원이 예상되는 이 사업은 올해 청백-e시스템 구축, CCTV 사회안전망 구축,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구축, NFC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구축, 공간정보 기본도 지속 갱신,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공공 Wi-Fi망 확대 구축,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구축 등 9개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과제로는 행정정보화 분야의 겨우 '열린 정보제공 서비스', '빅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청백-e시스템 구축', '스마트 오피스', '클라우드 기반의 SBC 서비스' 등이
며 시민생활안전 정보화는 누리집(홈페이지) 고도화, 문화관광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맞춤형 복지정보 서비스, 다문화가정 지원서비스, CCTV 사회안전망 구축,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서비스,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구축, 스마트 재난재해 정보제공 서비스, NFC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이 실시된다.
산업경제 정보화분야에서는 산업단지 IT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서비스, 창업의사결정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일자리센터 웹사이트 구축 등이며 도시기반 정보화에서는 공간정보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공간 빅데이터 기반 마련, 공간정보 기본도 지속 갱신,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공공 Wi-Fi망 확대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정보화 인프라 분야는 지역정보 통합센터 구축,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인터넷 전화망 고도화 추진,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운영체계 확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구축, 취약계층 정보화기기 보급 등의 과제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필요한 재원의 경우 공공서비스는 국고보조를 지원받고 시범형 서비스는 정부의 공모과제로 신청하는 등 수익형 사업은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울산시 정보화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최근 정보기술 및 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정보화 마스트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