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아산소방서는 2일 오전10시 탕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성인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곤란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행동특성을 감안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재예방 동영상’시청을 통해 119신고요령, 응급처치요령 및 소화기 체험 등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병행해 어린이들에게 소방차량탑승 체험은 물론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각종 소방장비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기회가 주어졌고, 소방 차량 명칭 및 용도 설명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학습효과를 겸한 유익한 체험교육 시간을 보냈다.
아산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참가 어린이의 발달심리와 연령에 맞는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기획해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에서 능동적인 참여 중심의 체험교육으로 바꿔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소방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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