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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한강로 벚꽃 80%이상 만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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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한강로 벚꽃 80%이상 만개 '장관'
  • 임성규
  • 승인 2014.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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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군에도 벚꽃이 활짝 펴 새봄이 절정기에 올라있다. 벚꽃은 예년에 비해 10일 이상 앞당겨져 활짝 폈다.

1일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청평면 삼회리 북한강로 벚꽃이 80% 이상 만개해 꽃과 새, 바람과 어우러져 천지자연(天地自然)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삼회리 벚꽃 길은 경춘국도를 타다 대성리를 지나 청평으로 진입하기 전 신청평대교를 건너자마자 시작된다. 30년 이상 된 수백그루의 벚나무들이 북한강로(지방도 391호선)를 따라 삼회리 큰골까지 4.5km구간을 꽃 터널을 이룬다.

특히 삼회리 북한강로 벚꽃길이 갖는 매력은 벚꽃만 아니라 시리도록 푸른 북한강이 곁에 있어 봄 눈 내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길은 서울과도 연결돼 있어 한 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격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서울과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생태, 체험, 레저, 휴양상품이 풍부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벚꽃들의 잔치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가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름만 들어도 낭만과 추억이 묻어나고 가슴 설레는 가평은 산과 호수, 나무와 꽃들이 가득해 지역 전체가 치유의 공간이다. 여기에 캠핑장, 자연휴양림, 자전거길, 올레길, 등산로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웰빙과 힐링상품을 가져 세상시름을 떨쳐주며 새로운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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