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이 올해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하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주승용 의원은 지난 1월1일 KBS가 보도한 전남도지사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 17.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박지원 의원 15.2%, 이석형 전 함평군수 11%, 이낙연 의원 10.8% 등의 순이었다.
지난 1월3일 서울신문이 보도한 전남도지사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주승용 의원은 22.4%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으며 박지원 의원 18.9%, 이낙연 의원 14.4%, 이석형 전 함평군수 9% 등의 순이었다.
이어 1월29일 광주ㆍ전남 언론인 포럼 7개 회원사가 보도한 전남도지사 전체 후보군에 대한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 주승용 의원은 24.0%의 지지를 얻어 이낙연 의원(20.5%), 이석형 전 함평군수(9.3%)를 앞섰다.
또 3월2일 순천투데이가 보도한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주승용 의원은 28.6%로 박지원 의원(27.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렸으며 이낙연 의원은 17.2%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박지원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주승용 의원이 36.6%를 기록해 이낙연 의원(26.0%)을 10.6%포인트 앞섰다.
이어 3월3일 KBC광주방송이 보도한 전남 주민 1만1000명 대상 민주당내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서는, 3월11일 불출마를 선언했던 박지원 의원(21.1%)과 주승용 의원(19.6%)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으며 3위는 이낙연 의원으로 15.4%였다.
이와 함께 4월9일 동양뉴스통신이 보도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서도 주승용 의원은 37.6%의 지지를 얻어 이낙연 의원(33.9%)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16.7%)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지원 의원과 김영록 의원의 불출마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에는 주승용 의원, 이낙연 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 3명이 나서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