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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 1천만송이 튤립축제 내주 최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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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 1천만송이 튤립축제 내주 최절정
  • 강일
  • 승인 2014.04.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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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오월드에 1000만 송이 튤립이 내주 최절정을 이룬다. 이에 4, 5월에만 외지관광객 30만명 대전 방문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봄 소풍철인 4월 한 달 동안 전국 1000여 개 학교·유치원·학원의 6만 학생이 오월드 방문을 예약했다. 예약하지 않은 학생들을 포함할 경우 10만여명이 오월드를 찾을것으로 전망된다.

오월드 측은 이번 튤립축제가 대전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南을 아우르는 종합테마공원>
오월드에 따르면 9일 오전까지 봄소풍을 예약한 전국의 학교는 600개교 6만여명이다. 4월 하순까지는 예약이 계속 이어지는데다 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방문하는 소풍인원까지 더하면 4월 한달에만 1000개 학교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이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도 약1000개 학교가 봄소풍 장소로 오월드를 택했다.

이들 학생들은 충남북은 물론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에 고루 분포돼 있어 3남을 아우르는 종합테마공원으로서 오월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 이미지 고양, 지역경제 도움>
예년의 경우 봄소풍 이외에 일반관광객을 포함하면 4, 5월 두달동안 모두 30만명의 외지관광객이 오월드를 방문하고 있다. 대전시의 대외적인 이미지 고양효과는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년 120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공원인 대전 오월드는 고속도로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탁월한 접근성으로 인해 영호남 등 대전권 이외의 관람객이 전체의 70%에 이르고 있다. 경부, 호남, 중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된다.

<튤립 30만본 1000만 송이>
오월드는 12일부터 4월말까지 계속되는 튤립축제를 위해 네덜란드산  튤립 30만본을 새로 식재해 색색의 1000만송이 튤립이 플라워랜드를 중심으로 한 공원 전역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오월드의 튤립은 이번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다음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튤립 이외에도 펜지, 바이올렛 등 형형  색색의 봄꽃이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튤립축제 기간동안에 외국인 무용단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입장객들에는 튤립화분 증정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튤립을 이용해 풍차모형, 마차모형 등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하고 있다.

<5월에는 장미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로 이어져>
오월드의 꽃축제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4월말까지 튤립축제가 진행되면 5월에는 2만 그루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축제가 관람객을 맞고 가을에는 전국 국화전시회를 겸한 국화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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