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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대부분 승강기 없어 장애인 참정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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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 대부분 승강기 없어 장애인 참정권 침해”
  • 강일
  • 승인 2014.04.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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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대전교육감 후보, 승강기 없는 2층에 설치된 곳 71%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정상범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제가 승강기가 없는 주민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10일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번 6.4 지방선거에 5월 30일~31일에 치러치는 사전투표가 각 주민센터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업무의 보안 등의 이유로 승강기가 없는 2층이상에 투표소가 설치되는 곳이 주민센터 78곳 중 50곳인 71.43%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과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투표할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후보는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인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참정권의 확대 차원에서 사전투표제도를 본다면 이는 헌법 침해의 요소가 있다”고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장애인먼저실천운동 대전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정보화협회 대전평생교육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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