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 유니버셜발레단 천안감상
상태바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 유니버셜발레단 천안감상
  • 최남일
  • 승인 2014.04.1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비함과 숭고함 가득한 비극발레 '지젤' 천안공연 5월 16,17일 양일간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UBC)의 발레 ‘지젤’이 5월 16,17일 양일간 천안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신비함과 숭고함이 가득한 비극발레 ‘지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군무가 압권으로 푸른 달빛 아래 춤추는 ‘윌리’들의 일사불란한 군무는 환상적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연인의 배신에 비통함으로 숨을 거둔 ‘지젤’. 영혼이 되어서도 죽음의 위기에 닥친 연인 ‘알브레히트’를 온몸으로 막으며 지켜내는 고귀한 사랑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연인으로, 죽어서 사랑을 잃지 않는 지젤의 캐릭터 변화는 발레의 햄릿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드라마를 고조시키는 중심축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품 군무와 함께 펼쳐지는 유니버설발레단‘지젤’! 지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지젤’이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해준다.

  지난해 10월 ‘백조의 호수’로 천안예술의전당을 찾아왔던 유니버설발레단이 천안시민들의 발레에 대한 잠재된 열정과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여 다시금 로맨틱 발레 ‘지젤’을 갖고 다시 방문하는 소중한 기회다.

  임전배 홍보마케팅 팀장은 “클래식공연의 장르 가운데 부모와 자녀들이 세대차이 없이 소통하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바로 발레”라고 말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유니버설발레단은 대한민국 민간 발레단의 대표주자다.

  2014년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품격 있고 세련된 발레를 국민들에게 선사해 온 유니버설발레단은 200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발레사상 유례없는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시즌오프닝으로 ‘30주년 스페셜 갈라’를 무대에 올려 극찬을 받았다. 이어 연간 레퍼토리 중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천안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낭만발레 ‘지젤’을 준비한 것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이나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고 천안예술의전당 회원 가입 시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그리고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