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박사모 관련 일부 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관련 단체들이 이를 규탄하며 자중하라고 요구했다.
박근혜 팬클럽 봉사 4개 단체인 '근혜 사랑 카페지기', '희망무궁화봉사단', '어깨동무봉사단', '희망21 코스모스봉사단', '운향예술봉사단' 등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박사모 관련단체가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후보인 박완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과 순수한 팬클럽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몇몇 순수하지 못한 범박 단체의 임원진들이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목전에 둔 10일 범박 단체라는 명의를 내세워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은 박 대통령과 순수한 팬클럽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자중 자애해야 한다"면서 "이들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도록 유도한 정치인이 있다면 범박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지지자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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