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일 퇴직자·베이비부머 세대 등 노인자원봉사클럽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노인회 창원시지회(창원, 마산, 진해)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대한노인회 엄성도(80) 창원지회장, 최경석(73) 마산지회장, 김용호(82) 진해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성과관리,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교육 공동추진, 안전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환경조성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어르신들께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이제는 좀 쉬실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또 다시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어르신 자원봉사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성도 창원지회장은 “오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노인 자원봉사클럽을 활성화 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