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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선택교사 도입 원점에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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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선택교사 도입 원점에서 검토
  • 육심무
  • 승인 2014.04.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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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대생들, 도입하지 않겠다 약속 요구하며 동맹휴업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교육부는 교대생들이 신규채용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에 대해 영구적으로 도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며 동맹휴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에 대해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채용 제도는 그 이후 도입 여부를 원점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11일 교대 총장협의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불법행위나 질서 교란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선량한 학생들에게 동맹휴업 참여를 강요하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 불법시위를 주도하거나 참여하는 경우 경중을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신규 채용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교육계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하고, 우선 현직교사 대상 전환 방침을 정해 관련 규정 마련을 위한 입법예고 중에 있다.
 
교육부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는 학교에서 교육과정 다양화 및 수업시수가 적은 과목 개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아간병학업이 필요한 교사들이 휴직 또는 명예퇴직만 가능한 현 상황을 개선해 가정과 직장생활의 병행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교원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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