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약 3000여명 참여, 성대히 개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동구가 12일 가양동 더퍼리길에서 진행한 제10회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가 성대히 끝났다.<사진>
‘흥룡마을 가마놀이 보존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트랙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다이어트 댄스, 에어로빅, 합기도 시범,밸리댄스, 생활체조, 라인댄스, 민요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 합기도 시범, 김윤아 아카데미의 우리 춤 체조를 이어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00여명의 관람객과 전통 혼례복을 입은 참가자로 인해 행사의 묘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로 산신제를 비롯한 제주와 주민들의 만남, 두껍바위 고사, 주민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 화합의 장은 신부를 태운 가마를 둘러싼 풍물단의 장단에 맞춰 모든 참여자들이 한바탕 흥겨운 어울마당을 함께 해 참여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가훈 써 주기와 페이스 페인팅, 먹거리 장터 등 전체 참여자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흥겨움을 더 했다.
올해로 10년째는 맞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는 혼기를 맞은 처녀가 적기에 혼인을 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기를 기원하는 민속놀이로 300여년 전부터 전승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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