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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전시관 새단장 마치고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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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전시관 새단장 마치고 준공식 가져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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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전시관’이 새단장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내 문화테마 커뮤니티 공간인 ‘대공원전시관’의 부족한 관리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공원전시관 증축’ 공사를 지난해 11월 1일 착공, 5월 2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등의 시설로 지난 2009년 9월 개관한 대공원전시관은 지금까지 64회에 걸쳐 수석, 그림, 서예, 사진 등의 작품을 전시하여 4만6,000여 명이 이용하는 작지만 알찬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화장실, 로비, 수장고 등 관리시설이 부족하여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따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내 가족문화센터 옆 부지 3,770㎡에 기존 건축면적 467.40㎡에 241.75㎡를 증축, 총 709.15㎡의 규모로 기획전시실(1개소), 화장실(1개소), 수장고(1개소), 로비, 기계실 등 시설을 보완하여 전시 및 이용 편의를 적극 개선하게 됐다.

‘대공원전시관’은 시민 및 전국 수석동호인들이 기증한 163점의 수석을 상시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1개소와 야생화, 난, 분재, 그림, 사진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 2개소 및 관리시설 등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고 영명녹지공원과장은 “전시관 증축으로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관련 동호인들에게 제대로 된 전시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사진, 수석, 그림 등 많은 전시회가 개최되어 시민들도 좋은 작품을 많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대공원전시관 앞 잔디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사진, 그림, 수석 등 문화예술관련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공원전시관 증축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전시회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증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전국수석연합회의 ‘수석연합전시회’가 대공원전시관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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