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5~16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외부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무형문화재 제도개선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위한 조사·심의 과정의 투명성·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신뢰받는 무형문화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던 무형문화재 제도개선 전승자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의견에 대한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개인 종목(공예기술, 음식, 음악[개인], 무용[개인])에 대한 토론이, 16일에는 단체 종목(연극, 놀이와 의식, 음악, 무용, 무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문화재청은 이틀간의 토론회에서 무형문화재 전승자 충원의 기준, 조사·심의 방식, 전승 지원과 전수 교육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 수립이 가능한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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