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확장 및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사업비 11억2000만원을 투입해 연장 18km의 상수관로를 확장하고, 사업비 5억5900만원을 들여 노후한 마을상수도 2개소를 개량한다.
이번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홍성읍 학계2리 ▲홍성읍 고암리 ▲장곡면 화계2리 ▲결성면 원형산 ▲갈산면 행산리 이동 ▲구항면 청광리 등 6개소로, 군은 이번 확장사업을 통해 187세대와 467명이 새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금마면 봉암마을과 장곡면 꽃바위마을 등 2개소의 노후한 마을상수도 개량 사업을 추진해, 해당 지역 97세대 242명의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4년 1월 현재 급수인구 7만1208명으로 79.4%의 상수도 보급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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