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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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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해 전력
  • 장상열
  • 승인 2014.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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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등 대상으로 소외계층 발굴매니저 교육

[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기존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해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집집마다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우편집배원, 전기·수도·가스검침원 등을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 지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소외계층 매니저 발굴교육은 지난 15일과 17일 각각 수도검침원 6명과 전기검침원 33명에 대한 교육에 이어 4월중 가스검침원 22명, 우편집배원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서의 역할과 무한돌봄센터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필요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며 “직접적인 가구방문이 많은 소외계층 발굴매니저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소외계층 발굴매니저 교육외에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창구로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제보한 40여명의 제보 봉사자들을 ‘이웃천사’로 임명한 바 있다.

시에서는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를 통해 제보된 어려운 이웃에 대해서 기초생활보장 등 공직지원과 민간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뿐만 아니라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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