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올해 지역에너지절약사업으로 사회복지센터(구 여성회관) 내에 천연가스(LNG)를 이용한 가스식 히트펌프시스템(GHP)을 설치추진 한다.
'가스식 히트펌프시스템'이란 천연가스를 열원으로 가스 엔진의 동력으로 구동되는 압축기에 의해 냉매를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의 냉매배관으로 흐르게 해 액화와 기화를 반복시켜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1995년 5월 개관당시 설치한 보일러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보일러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 등 시설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가스식 히트펌프시스템을 신설 설치하는 사업이며, 설치완료시 기존 보일러는 가동 중지된다.
총사업비는 2억2400만원이 소요되며, 냉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CO2) 감축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히트펌프시스템 설치로 인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에너지 효율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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