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맞춤형 비료 절감 재배기술 사업 시연회를 공도읍 웅교리 유계형 농가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모판에 벼1회 비료를 처리해 벼를 수확 할 때까지 병해충 방제와 시비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벼 재배기술에 관해 진행했다.
벼 1회 비료(파종상비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화학비료 및 시비노동의 절감을 목표로 개발해 2011년 2월 특허출원한 비료이다. 비료안에 벼농사에 필요한 밑거름, 새끼칠거름, 이삭거름이 특수코팅 처리되어 모두 들어있어 볍씨 파종 시 육묘상자에 1회만 처리하면 되는 재배기술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절감이 관건이며 벼 재배 농가와 복합영농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세부적인 생육단계별로 조사를 실시해 지역에 적합한 효과가 입증되면 벼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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